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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20살 동갑내기 켈레치 이헤아나초(20)와 르로이 사네(20)가 뒤숭숭한 팀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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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기회를 잡았다.
맨시티는 오는 11일(한국시각) 영국 레스터의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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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스타디움에서 레스터 시티와 2016/2017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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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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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보다 승리가 절실한 맨시티다. 맨시티는 지난 3일 첼시와의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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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라운드에서 1-3으로 패하면서 분위기가 급격히 침체 됐다. 순위가 4위로 주저 앉았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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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라 핵심선수 세르히오 아구에로(28)와 페르난지뉴(31)가 비신사적 행위로 퇴장 당하며 심각한 전력 손실까지 발생했다.
그러나 이 같은 위기는 이헤아나초와 사네에게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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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될 수 있다. 두 선수는 올 시즌 각각 9경기와 7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지만 아구에로와 페르난지뉴의 출전 정지 징계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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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출전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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