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에는 각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있다. 동부를 떠올리면 김주성이, 모비스를 생각하면 양동근의 이름부터 생각난다. 인천 전자랜드에서는 정영삼이다. 본인은 “아직
역량이 부족하죠”라며 손사래를 쳤지만, 전자랜드에서만 37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는 정영삼이 유일하다. 전자랜드 입단 10년차를 앞두고 있는 정영삼의 시선은 팀과 한 번
도 경험하지 못한 챔프전을 향해있다.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있다. 동부를 떠올리면 김주성이, 모비스를 생각하면 양동근의 이름부터 생각난다. 인천 전자랜드에서는 정영삼이다. 본인은 “아직
역량이 부족하죠”라며 손사래를 쳤지만, 전자랜드에서만 37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는 정영삼이 유일하다. 전자랜드 입단 10년차를 앞두고 있는 정영삼의 시선은 팀과 한 번
도 경험하지 못한 챔프전을 향해있다.
▲ 준비된 자만이 즐길 수 있다
지난 시즌 최하위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겼던 전자랜드는 플레이오프 복귀를 위
해 중위권에서 순위싸움 중이다. 꾸준히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중상위권과의 격차도 크지 않다. 정영삼 역시 2라운드 초반 기복을 보였던 것도 잠시, 이내 폭발력을 되찾았다.
해 중위권에서 순위싸움 중이다. 꾸준히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중상위권과의 격차도 크지 않다. 정영삼 역시 2라운드 초반 기복을 보였던 것도 잠시, 이내 폭발력을 되찾았다.
Q. 정규리그 일정의 1/3을 소화했습니다
. 현 시점까지 팀과 자신의 경기력을 돌아본다면?
. 현 시점까지 팀과 자신의 경기력을 돌아본다면?
팀은 공격적인 부분에서 아쉬운 점이 있지만, 수비는 안정감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중위권을 유지할 수 있었고요. 무엇보다 (박)찬희가 가세하면서 속공을 쉽게
마무리하는 상황이 늘어났어요. 개인적으로는 예년에 비해 슛 성공률이
떨어져서 아쉽죠. 제 슛이 더 안정적으로 뒷받침되면,팀도 그만큼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마무리하는 상황이 늘어났어요. 개인적으로는 예년에 비해 슛 성공률이
떨어져서 아쉽죠. 제 슛이 더 안정적으로 뒷받침되면,팀도 그만큼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Q. 박찬희가 가세하며 팀에
생긴 가장 큰 변화는?
생긴 가장 큰 변화는?
기존에 포인트가드를 맡았던 (박)성진이나 (김)지완이도 능력이 있는 선수들이지만, 수비는 확실히 찬희가 낫죠. 속공전개에 있어서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고요. 그리고 찬희는 공격 진영을
휘저으며 수비수를 분산시킨 후 패스를 해주는 편이에요. 그래서 쉬운
기회가 많이 오는데, 제가 그걸 못 넣는 거죠. 경기 끝나면 찬희한테 미안하다는 얘기도 많이 해요(웃음). 찬희는 신경 쓰지 말고 계속 던지라고
하더라고요.
많은 도움을 받고 있고요. 그리고 찬희는 공격 진영을
휘저으며 수비수를 분산시킨 후 패스를 해주는 편이에요. 그래서 쉬운
기회가 많이 오는데, 제가 그걸 못 넣는 거죠. 경기 끝나면 찬희한테 미안하다는 얘기도 많이 해요(웃음). 찬희는 신경 쓰지 말고 계속 던지라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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